Manchester City 2017-18 Premier LeagueGetty

맨시티, 선수 보너스 재협상…UEFA 징계 후폭풍

▲맨시티, 2년 챔스 출전 금지
▲챔스 불참은 선수 주급과 직결
▲구단 측, 제소 준비하며 보너스 재협상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출전 금지 징계를 받으며 주급 체계까지 흔들리기 시작했다.

UEFA는 지난 15일(한국시각) 공식 발표문을 통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파이낸셜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위반한 맨시티에 벌금 3000만 유로와 2년 챔피언스 리그 및 유럽클럽대항전 출전 금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맨시티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UEFA의 징계를 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맨시티는 만약 CAS마저 제소를 기각하면 스위스 연방법원까지 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다만, 현 시점에서 맨시티는 오는 2020/21 시즌과 2021/22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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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의 챔피언스 리그 출전 금지 징계에 가장 당황한 건 선수들이다. 유럽 무대에서 한창 전성기를 구가 중인 선수에게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인 챔피언스 리그 출전 금지는 치명타다. 게다가 맨시티 선수 중 상당수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출전 횟수와 활약에 따라 보너스를 지급받는 만큼 이번 징계가 수입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UEFA의 징계가 발표된 시점부터 맨시티가 선수들은 물론 그들의 에이전트와 꾸준히 접촉하며 수정이 필요한 계약 조건 등을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일부 맨시티 선수는 챔피언스 리그 출전과 활약 여부에 따라 지급받을 수 있는 보너스 금액이 몇 백만 파운드에 달한다. 이 때문에 맨시티는 선수들의 금전적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그들의 에이전트와 협의해 현재 계약 조건으로 포함된 챔챔피언스 리그 관련 보너스 지급 방식을 재협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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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 아니라 맨시티는 챔피언스 리그 징계 소식을 접한 선수들이 거취에 대해 불안감을 내비치는 데에 대해서도 수습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시티는 선수들에게 징계 제소 과정에 대해 새로운 정보가 나오는 즉시 이를 공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맨시티는 제소에 성공해 징계 철회, 혹은 최소 징계 수위 경감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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