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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리빙 레전드' 아구에로, 5시즌 연속 20호골.. 앙리와 타이

AM 2:35 GMT+9 19. 4. 29.
아구에로 vs 번리
번리전 결승포 주인공 세르히오 아구에로, 2005/2006시즌 티에리 앙리 이후 13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5시즌 연속 20골 기록과 타이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리빙 레전드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프리미어리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아구에로는 28일 밤(이하 한국시각) 번리전에서 결승포를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20호골을 완성한 아구에로는 2005/2006시즌 아스널 소속으로 5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기록한 티에리 앙리와 타이 기록을 이루며 리그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여기에 번리전 결승포로 아구에로는 21골을 기록 중인 모하메드 살라에 이어 사디오 마네와 함께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맨시티 또한 리버풀을 밀어내며 하루 만에 리그 선두 복귀에 성공, 리그 2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쉽지 않았다. 주도권을 잡은 팀은 맨시티였지만, 번리의 난공불락 수비진을 뚫기에는 힘겨웠다. 그리고 후반 18분 기다렸던 득점포가 터졌다. 주인공은 아구에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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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에로는 베르나르두 실바가 내준 패스를 받은 이후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연결했다. 아구에로의 발을 떠난 공은 히튼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듯 싶었지만, 골라인 안쪽으로 들어갔고, 그대로 골로 인정됐다.

천금과 같은 결승포였다. 자칫 비기기라도 한다면, 리버풀에 선두 자리를 내준채 남은 두 경기를 소화하게 될 맨시티였다. 두드려도 열리지 않았지만, 아구에로가 상대 골문을 열었고 승점 3점 획득 그리고 선두 복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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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이날 아구에로는 프리미어리그 2014/2015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 5시즌 연속 20골 돌파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맨시티 이적 이후 리그 163번째 골이었다.

2011년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시티에 입성한 아구에로는 프리미어리그 입성 첫 시즌 23골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2012/2013시즌과 2013/2104시즌에는 각각 12골과 17골을 넣으며 주춤하는 듯 싶었지만, 2014/2015시즌 26골을 가동하며 존재감을 뽐냈고 번리전을 통해 5시즌 연속 리그 20호골 돌파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아구에로의 기록은 아스널의 왕으로 불렸던 앙리와 동률이다. 프리미어리그 개편 이후 4시즌 연속 리그 20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아구에로 이외에도 해리 케인 그리고 앨런 시어러와 앙리뿐이다. 

사진 = 게티 이미지 / 옵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