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p Guardiola Real Madrid Manchester City 02/26/20Getty Images

맨시티, 또 해킹당했다…이번에는 펩 이메일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 시즌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경기장 바깥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징계를 받아 논란의 중심에 선 맨시티가 이번에는 해킹을 당해 또 화제가 됐다. 이미 맨시티는 지난 9월 리버풀이 맨시티 구단 스카우팅 시스템을 도용한 혐의를 받으며 한 차례 해킹으로 피해를 입은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나 이번에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이메일 계정이 해킹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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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방송 'BBC'는 아직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30세 남성이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메일 계정을 해킹해 입수한 자료를 10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1억5603만 원)에 판매를 시도하다가 맨체스터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이번 사건에 대한 맨체스터 경찰의 조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용의자는 우선 조사에 응한 뒤, 일단 귀가 처리된 상태다.

조사 결과 해킹이 이뤄진 시점은 2017년으로 추정된다. 해킹당한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메일 내용에는 선수들의 계약 관련 정보와 선수 영입 계획 등이 포함됐다는 게 현지 언론의 보도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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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경찰 대변인은 "현재 이번 해킹 사건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30세 용의자는 현재 귀가 처리됐으나 조사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맨시티 구단 대변인은 "제기된 혐의가 사실이라면 이는 심각한 범죄다. 우리는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에는 영국 정론지 '더 타임스'를 통해 리버풀 구단 관계자가 지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맨시티의 선수 영입 관련 정보가 담긴 스카우팅 시스템을 도용했다는 혐의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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