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극장 절찬상영중..89분 이후에만 10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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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극장’은 새해에도 절찬상영중이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맨시티 극장’은 새해에도 절찬상영중이다. 

9일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리스톨시티와 2017-18EFL컵 준결승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2분 터진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했다. 전반 선실점하며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지만, 후반 2골로 경기를 ‘휙’하고 뒤집었다. 1차전 승리로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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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절대 내주지 않겠다는 의지, 화려한 패스, 예리한 슈팅, ‘설마’ 하는 불안감을 한번에 지우는 후반 막판 득점, 과르디올라 감독의 함박미소, 관중들을 향해 박수치는 볼 빨간 데브라위너, 또 승리 기사…. 이날 라이브로 시청한 독자, 혹은 보지 않고 기록만 챙겨본 독자들 할 것 없이 기시감을 느꼈을 것 같다.

올시즌 맨시티 경기에선 유독 ‘극장골’로 승리하거나, 승점을 따내는 경우가 자주 눈에 띈다. 워낙 많은 골(컵대회 포함 87회)을 넣긴 했지만, 후반 44분 이후에 기록한 득점이 브리스톨전을 통해 두 자릿수(10회)를 찍었다. 표본을 후반 35분 이후로 넓히면 17골이다. 대략 5골 중 1골은 80분 이후에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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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머스, 브리스톨전과 같이 결승골이 필요한 긴급 상황은 말할 것도 없고, 맨시티는 이미 승부가 기운 상황에서도 골 폭풍을 멈추지 않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칭찬 안 할 수 없는 상황을 선수들이 스스로 만들어내는 셈이다. 이날 경기를 마치고도 결승골이 끝날 때까지 계속 집중한 결과라며 엄지를 들었다. 

후반 44분 이후 넣은 맨시티 극장골의 지분 중 60%를 라힘 스털링이 보유했다. 아구에로가 2골, 르로이 사네와 파비안 델프가 각각 1골씩 기록했다. 올시즌 리그에서만 14골을 낚아 올린 스털링은 후반 35분 이전에 넣은 골(5)이 이후에 넣은 골의 1/3 밖에 되지 않는다. 후반 40분 전후로 스털링이 문전에서 공을 잡으면 기대를 걸어도 좋은 이유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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