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i Kroos Real Madrid 2019-20Getty Images

맨시티 구애? 크로스 "EPL 진출, 상상하기 어렵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지난 수년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이적설이 제기된 토니 크로스(30)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진출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성장한 크로스는 지난 2014년 이적료 2500만 유로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후 그는 레알에서 줄곧 확고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레알과 크로스는 작년 5월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레알과 크로스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3년 6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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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난 수년에 걸쳐 현지 언론을 통해서는 맨시티가 크로스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자신이 바이에른을 이끈 2014년 크로스의 잔류를 희망했으나 그가 구단과 재계약 협상에서 어려움을 겪은 데 이어 결국 레알 이적을 택하며 함께 할 수 없게 됐다. 이후 그가 맨시티 감독으로 부임한 후 크로스 영입을 희망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크로스는 레알과의 계약이 끝나기 전까지는 팀을 떠날 계획이 없으며 특히 시간이 지난 후에도 프리미어 리그 진출 가능성은 고려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크로스는 15일(현지시각) '유로스포트'를 통해 "남은 3년간 반드시 레알과 함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레알과의 현재 계약이 끝나면 내 나이는 33세가 된다. 그때가 미래를 고민하기 좋은 시점이 될 것이다. 내가 체력적으로 어떤 상태일지, 여전히 의욕이 강한지를 그때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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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는 "레알과의 계약이 끝난 후 선수 생활을 이어갈지를 생각해볼 것"이라며, "여전히 경기력이 유지된다면 1년 정도 더 뛸 수도 있다. 그러나 예를 들면 나이 33세에 잉글랜드로 가는 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프리미어 리그는 체력 소모가 큰 리그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크로스는 지난 2월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는 당시 제기된 자신의 중국 슈퍼 리그 진출설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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