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벨기에 출신 미드필더 산더스 베르게(23)를 두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리버풀이 영입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벨기에 축구 전문매체 '부트발24'는 7일(한국시각) 맨시티가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인 중앙 미드필더 베르게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큰 페르난지뉴(35)의 대체자로 베리게를 점찍었다. 게다가 셰필드가 올 시즌 예상대로 2부 리그로 강등된다면 베르게의 이적료 가치는 하락할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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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베르게를 노리는 프리미어 리그 상위권 구단은 맨시티뿐만이 아니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리버풀 또한 올여름 베르게를 영입하는 데 관심을 내비쳤다.
리버풀은 올 시즌을 끝으로 미드필더 지오르지니오 바이날둠과의 계약이 종료된다. 바이날둠은 지난 1~2년간 바르셀로나, 인테르 등 유럽 타 리그 명문구단의 관심을 꾸준히 받았다. 리버풀은 이대로 바이날둠이 팀을 떠난다면 그를 대체할 후보로 베르게를 낙점했다는 게 '데일리 메일'의 보도 내용이다. 단, 올여름 베르게가 셰필드를 떠날 시 발생하는 이적료 총액 중 20%는 그의 친정팀 헹크의 몫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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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필드는 지난 2020년 1월 헹크에서 베르게를 이적료 2200만 파운드에 영입하며 '이적 시 이적료 일부 지급 조항(sell-on clause)'을 계약 조건에 포함하는 데 합의했다.
베르게는 지난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후 약 4개월째 결장 중이다. 그러나 예전부터 그의 활약을 지켜본 맨시티와 리버풀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 가능성을 타진해볼 계획이다.
한편 베르게는 키가 195cm에 달하는 장신 미드필더다. 그는 탁월한 신체 조건을 활용한 수비 능력과 제공권은 물론 공을 발밑에 두고 전진하는 드리블 돌파, 공격의 물꼬를 터주는 패스 능력까지 보유한 자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