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chester United 2020-21Getty Images

맥클라렌 "맨유도 PL 우승 경쟁팀. 요즘 굉장하잖아"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한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수석 코치이자, 잉글랜드 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했던 스티브 맥클라렌이 올 시즌 맨유도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라고 말했다.

온도 차가 달라진 최근 맨유다. 시즌 초반 리그에서만 3패를 당하며, 우승 경쟁에서 밀리는 듯싶었지만, 반등에 성공했다. 11월 아스널전 패배 이후 치른 최근 7경기에서 맨유는 6승 1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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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다음 과제는 2위 등극이다. 공교롭게도 주말 2위 레스터를 상대한다. 두 팀 승점 차는 1점이다. 언제든 뒤집을 수 있는 수치다. 이기면 2위다. 패한다면 미끄러질 수 있다. 그만큼 중요하다. 한 경기 덜 치른 것도 나름? 호재다.

주말 레스터를 잡고, 연기된 경기에서도 승리한다면 리버풀을 더욱 압박할 수 있는 맨유다. 물론 이긴다는 전제하에. 패하면 꼬인다.

이러한 맨유에 대해 맥클라렌은 우승 경쟁팀이라며, 친정팀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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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맥클라렌은 "지금 맨유가 보여주고 있는 경기 방식 그리고 전반 에버턴을 상대로 공세를 이어갔던 방식을 보자.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팀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피지컬적으로 맨유는 리즈를 압도했다. 그리고 리즈를 상대로 그렇게 할 수 있는 팀은 많지 않을 것이다"라며 맨유를 호평했다.

이어서 그는 "맨유 선수들은 점차 폼을 찾고 있다. 솔샤르 감독이 선수들의 몸 상태를 향상한 방법에 대해서도 들었다. 시즌 초에는 없던 일이었다"라며 솔샤르 감독의 선수 체력 관리를 칭찬했다.

또한 "맨유 선수들 자질은 남다르다. 이들에게는 목표가 있다. 그래서 어떠한 경기든 승리할 수 있다. 맨유는 바로 저 위에 있다. 그래서 분명 우승 경쟁팀이라고 믿는다"라며 맨유도 우승 후보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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