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공격수는 골로 말한다? 스트라이커의 첫 번째 임무는 득점일 것이다. 동료가 공을 주면 넣으면 된다. 이왕 넣는 거 상대보다 더 많이 넣으면 좋다.
이 선수 조금 특이하다. 공격수인데 골보다 연계 플레이가 더 좋다.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주전 공격수임에도, 어찌 골보다 도움이 많다. 물론 최근에는 그 적은 골이 치명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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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피르미누다. 마누라 트리오에서 '누'를 담당하고 있으며, 리버풀의 9번이자 클롭 감독 전술 핵심 중 하나다. 설명은 거창해도, 최근 입지가 말이 아니다.
컨디션이 떨어졌고, 득점력은 더 떨어졌다. 전방 공격수가 골을 못 넣으니 답답하지만, 연계 플레이 만큼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혹자는 피르미누를 계륵으로 부른다. 간단하다. 공격수가 골을 못 넣는다. 근데 동료는 기가 막히게 살려낸다.
피르미누의 불안한? 입지에 대해 달글리시의 생각은 어떨까?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달글리시는 "피르미누에 대해서는 크게 염려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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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바비(피르미누)는 훌륭한 선수다. 터치도 좋고, 매우 많은 양의 일을 해내는 선수다. 그리고 피르미누는 살라와 마네와 함께 경기에 나설 때면, 찬사를 끌어낸다. (조타 포함) 네 명의 선수는 맨시티와의 맞대결에서 함께 뛰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바비(피르미누)는 리버풀에 정말로 중요한 선수다"라면서 피르미누를 치켜세웠다.
브라질 대표팀에 합류했던 피르미누는 리버풀에서와는 달리, 남미 예선에서의 득점력은 좋은 편이다. 베네수엘라전에서는 결승포를 가동했고, 네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치치 감독의 총애를 받고 있다. 리버풀에서와 마찬가지로 피르미누는 흔히 말하는 가짜 공격수 역할을 해내고 있다. 경기 수가 더 많은 리버풀에서의 득점이 경기 수가 훨씬 적은 브라질보다 많다는 게 함정이지만.
사진 = 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