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Maddison Leicester City 2020-21Getty

매디슨, 3경기 연속골 비결? "후진 배치돼 침투에 집중"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레스터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24)이 최근 득점력이 상승한 비결을 공개했다. 상대 문전이 아닌 자기 진영에 더 가깝게 머무르며 활약한 포지션 덕분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레스터는 지난달 치른 마지막 두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2연속 무승부를 거두는 데 그쳤다. 그러나 레스터는 이달 들어 뉴캐슬, 사우샘프턴, 첼시를 차례로 꺾었다. 레스터는 최근 3연승 덕분에 프리미어 리그 선두 자리에 올랐다. 현재 레스터는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승점 1점 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며 프리미어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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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레스터의 상승세를 이끈 주인공은 매디슨이다. 그는 레스터가 최근 3연승 행진을 달린 세 경기 연속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는 올 시즌 초반 14경기에서 3골을 넣었으나 최근 3경기 만에 3골을 추가했다.

매디슨은 20일(한국시각) 첼시전을 마친 후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나, 브랜든 로저스 감독, 그리고 잭(스티븐스)가 힘을 합쳐 내가 어떻게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는 "잭은 우리 팀 전력분석관이다. 그는 내가 인터뷰에서 자신의 이름을 언급한 사실을 알면 정말 기뻐할 것이다. 우리는 내가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을 만한 방법을 서로 연구해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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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매디슨은 "나는 오늘 8번에 가까운 역할을 맡았다"며, "후방 미드필드 지역과 더 가까운 곳에 머무르는 빈도가 높았다. 그러나 깊숙한 위치에서 전방으로 상대의 최종 수비라인을 깨고 침투해 들어갈 타이밍을 엿보는 데 집중했다. 이는 물론 쉽지 않은 것이다. 프랭크 램파드(현 첼시 감독)는 현역 시절 이와 같은 능력이 최고 수준이었다. 나도 이 부분을 계속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매디슨이 레스터 시티로 이적한 2018/19 시즌 후 그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한 시즌 기록한 최다 득점은 7골이다. 그는 올 시즌 17경기에 출전해 일찌감치 6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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