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카카, 파투 그리고 엘 샤라위의 공통점은? 한때 노인정으로 불렸던 '몰락한? 명가' AC 밀란의 소년 가장들이다. 동시에 팀 공격의 중심이었다.
최근에는 밀란 간판 수문장 돈나룸마가 '소년 가장' 바통을 이어받았다. 다만 골키퍼인 만큼 앞선 세 선수만큼 임팩트는 없지만. 기간은 짧지만, 밀란 프랜차이즈 스타 돈나룸마에 대한 말디니 생각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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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한국시각) 말디니는 본 매체 '글로벌 에디션'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돈나룸마를 '세계 최고 수문장'이라고 치켜세웠다.
말디니는 "돈나룸마와 같이 중요한 선수를 지키는 것이야말로 밀란의 의무 사항이다"라면서 "돈나룸마는 우리의 상징과 같은 선수다. 밀란 유소년팀"을 통해 올라왔으며, 내 개인적인 의견을 내자면, 그는 세계 최고의 수문장이다"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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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생인 돈나룸마는 밀란 최고 슈퍼스타다. 2015/2016시즌 돈나룸마는 디에고 로페스를 밀어내며 밀란의 주전 수문장으로 우뚝 섰다. 당시 그의 나이는 16세였다. 가끔 안정감이 부족하다는 평도 있었지만, 올 시즌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이다.
로마전에서도 돈나룸마는 중요한 순간마다 선방쇼를 보여줬다. 32회에 걸친 클리어링을 보여줬고, 클린시트만 해도 11경기였다. 총 실점은 26경기에서 31실점이다. 경기당 1.12실점이다.
문제는 계약 기간이다. 2017년 여름 4년 재계약을 체결한 돈나룸마와 밀란의 동행은 내년까지다. 이맘때쯤이면 재계약에 서명해야 했지만, 코로나19 여파 탓인지 조용하다. 돈나룸마의 에이전트는 라이올라다. 3년 전 밀란과 재계약 당시, 라이올라가 고자세를 보인 탓에 협상 자체가 쉽지 않았다.
돈나룸마 거액의 연봉도 문제다. 약 6백만 유로다. 밀란 내 최고 주급자다. 세리에A 기준으로 슈체즈니에 이은 두 번째 고액 연봉이다. 알리송보다도 많은 금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