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유럽이 코로나19 2차 대확산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로베르토 만치니와 AS로마 소속 에딘 제코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탈리아축구협회(FIGC)는 지난 7일(이하 한국 시각) 만치니 감독의 코로나 확진 판정을 알렸다. 그들은 “UEFA 네이션스리그를 앞두고 가진 정기적인 검사에서 만치니 대표팀 감독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다. 무증상이었으나 규정에 따라 자가 격리 중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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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대표팀은 오는 11일 에스토니아와의 친선경기를 가진 뒤 오는 15일 폴란드, 18일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와 네이션스리그A 1조 조별리그를 치른다. 만일 만치니 감독이 경기를 지휘하지 못할 경우 알베리고 에바니 수석코치가 팀을 이끌게 된다.
AS로마 트위터한편, 이탈리아 세리에A의 AS로마 소속 에딘 제코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안타깝게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주변 사람들을 진정시키고 싶다”며 걱정을 덜길 바랬다.
이처럼 유럽은 최근 무증상을 포함한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는 프랑스, 스페인, 영국에 이어 유럽에서 4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총 824,879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전일 대비 34,502명이 증가하여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앞서 알려진 축구 스타 외에도 최근 세리에A 피오렌티나에서 활약 중인 호세 카예혼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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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걱정인 점은 이들 국가 외에도 전 유럽이 코로나 재확산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것이다. 각국의 축구 리그는 기약 없는 무관중으로 다시 돌입하였고 대다수 국가에서는 야간 통행 금지와 지역 봉쇄에 들어갔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코로나 위험에 노출된 축구 선수들도 줄줄이 확진 판정을 받아 리그가 정상화될 수 없다는 공포감도 퍼지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AS로마 소셜미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