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ert Lewandowski Bayern Munich 2019-20Getty

만치니 "레비와 같은 최고 공격수를 세리에A에서 못 보다니.."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상을 세리에A에서 보지 못해 유감이다"

이탈리아 대표팀 사령탑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바이에른의 폴란드 슈퍼스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같은 선수를 세리에A 무대에서 보지 못하는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만치니 감독은 11일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을 통해 레반도프스키에 대한 자기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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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전에 앞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인용한 보도에서 만치니는 "레반도프스키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다. 그리고 그는 지난 몇 년간 정상급 선수였다"라면서 "세리에A에서 레반도프스키와 같은 선수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걸 보지 못하게 돼서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물론 다른 좋은 선수들이 있더라도, 레반도프스키는 폴란드의 핵심 선수다. 어느 팀이든 레반도프스키를 상대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라며 경계했다.

또한 "이탈리아에서는 늘 세계 정상급 수비수들이 있었다. 그리고 오늘 날에도 그렇다. 물론, 우리도 크게 발전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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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치니 감독 발언은 당대 최고 공격수가 세리에A 무대에서 활약하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으로 볼 수도 있다. 흔히 축구를 좋아하는 아재들에게 1990년대와 2000년대 더 나아가 1980년대까지, 이탈리아 세리에A는 소중한 추억이다. 오해는 말자.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고, 여전히 세계 4대 리그 중 하나다.

당시 세리에A 인기 요인은 스타 플레이어들의 역할이 컸다. 잘못된 정보도 섞였지만, 흔히들 '세리에A 7공주 시절 스쿼드'라는 글을 한 번쯤은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 만큼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스쿼드를 가득 메웠고, 이를 토대로 유럽 축구 최고 리그로 불렸다.

특히 정상급 공격수들이 많았다. 호나우두와 판 바스턴, 조지 웨아 그리고 현재도 활약 중인 호날두와 이브라히모비치 등, 소위 말하는 월드 클래스 공격수들이 세리에A에서 활약했다.

최근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물론 '신계 공겨수' 호날두가 있지만, 전성기 나이가 아니다. 클래스 있는 호날두나 이브라히모비치를 제외하면, 준수한 선수들은 있을지라도, 과거 호나우두나 판 바스턴과 같이 시대의 아이콘이라 할 공격수가 없는 게 현실이다. 만치니 감독이 선수로서 활약했던 시기였다면, 레반도프스키와 같은 선수는 세리에A 무대에서 뛰었을지 모른다. 물론 축구에 가정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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