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인턴기자 = 지난 주말 K리그는 K리그1의 치열한 순위 싸움에 집중이 쏠렸지만, K리그2 선두권 두 팀의 맞대결도 흥미진진했다. 바로 조덕제표 ‘막공’을 앞세운 부산아이파크와 유일한 ‘무패’ 광주FC의 대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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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광주는 지난 12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11라운드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부산은 올 시즌 26골을 기록하며 K리그1과 K리그2를 통틀어 최다득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광주 역시 두 리그에서 유일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었기에 기대가 되는 경기였다.
부산은 노보트니-이정협 투톱을 필두로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김문환 등 최정예 멤버로 경기에 나섰다. 광주 역시 K리그2 득점 선두를 달리는 펠리페와 여름 등을 앞세워 맞불을 놓았다. 선두권 팀들 답게 조심스러우면서도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치열한 순위 다툼 때문인지 선수들의 신경전도 있었다.
부산은 후반 22분 이동준이 선제골을 뽑아내며 앞서갔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후 자신의 주발인 왼발이 아닌 오른발 강력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일격을 당한 광주는 공격에 고삐를 당겼고, 결국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이를 득점 선두 펠리페가 침착히 성공했고 경기를 무승부로 마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부산은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눈앞에서 선두 탈환의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1골을 보태며 팀 득점 27골로 최다 득점 기록을 이어갔다.
치열한 맞대결에 많은 팬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날 구덕운동장에는 6127명의 관중 입장했고, 부산은 올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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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20일 부천과 원정 경기를 치른 뒤, 27일 전남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지난 전남 원정에서 패했던 부산은 홈에서 복수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