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베테랑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31)와 재계약을 맺었다. 마티치가 최소 두 시즌 더 맨유에서 활약할 여건이 마련됐다.
현재 맨유의 주축 선수 대다수는 20대다. 그나마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29),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27), 폴 포그바(27)가 베테랑으로 꼽힐 뿐 대다수 나머지 선수들은 20대 초반이다. 올 시즌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2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 중 30대 선수는 아예 없다. 그나마 가장 많은 출전 횟수를 기록한 미드필더 후안 마타(32, 19경기 출전)는 올여름 이적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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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맨유가 시즌 재개 후 공격 성향이 짙은 포그바, 브루노 페르난데스(25)를 중심으로 중원진을 개편한 후 수비형 미드필더 마티치의 비중도 동시에 커졌다. 마티치는 포그바, 페르난데스의 뒷자리에서 안정적으로 수비라인을 지키며 팀의 수비 중심을 잡아주는 자원이기 때문이다. 그는 올 시즌 전반기 부상을 이유로 결장이 잦았지만, 최근 시즌 재개 후 다시금 주전으로 도약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마티치와의 재계약 소식에 대해 "그의 경험, 프로 정신, 리더십은 현재 우리 팀 어린 선수들에게 매우 가치 있는 존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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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감독은 "네마냐(마티치)는 맨유에서 세 시즌째 활약 중"이라며, "그는 맨유 선수라는 가치를 잘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약 3년 더 맨유에서 활약하게 된 마티치는 앞으로 프레드(27), 스콧 맥토미니(23), 안드레아스 페레이라(24) 등의 성장을 돕는 리더 역할을 하면서도 그들과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