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마시알은 프랑스의 호날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후안 마타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공격수 안토니 마시알에 대해 "프렌치 호날두"라고 말했다.
불과 몇 개월 전만 하더라도 마시알은 계륵과 같은 존재였지만, 솔샤르 체제에서 완벽하게 부활을 했고, 포그바-래시포드와 함께 탈 무리뉴 효과를 제대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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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전에서도 마시알은 추가 득점을 가동하며 포그바와 함께 3골을 합작, 맨유의 리그 4위 등극을 이끌었다.
이러한 마시알의 활약에 마타는 그를 2008/2009시즌까지 맨유에서 뛴 호날두와 비교했다.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마타는 "잘 들어 마시알, 너는 정말로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어, 너도 알고 있지?"라면서 '#프렌치 호날두(French Ronaldo)'라는 해시 태그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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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 것이 과거 호날두와 마찬가지로 마시알 또한 폭발적인 움직임이 돋보인다.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 들어가는 움직임은 물론이고 빠른 발을 활용한 쇄도 그리고 문전에서의 정확한 집중력 또한 준수하다.
최근에는 래시포드와의 공존 그리고 좋은 호흡을 무기로 맨유 공격에 힘을 싣고 있는 마시알이다. 무리뉴 체제에서만 하더라도 래시포드와 마시알은 역할이 겹치는 선수들이었다.
그러나 솔샤르 체제에서 래시포드는 중앙을 마시알은 왼쪽 측면을 책임지게 되면서 역할 분담이 생겼고, 마시알 또한 살아나기 시작했다. 골 수는 많지 않지만 대신 파괴력 있는 움직임을 통해 팀 공격의 힘을 실어주고 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