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대한축구협회

‘마지막 점검 기회’ 백승호, 강력한 슈팅 두 방으로 김학범 눈도장

[골닷컴] 이명수 기자 = 백승호가 강력한 슈팅 두 방으로 김학범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집트, 브라질과의 2연전에서 보여준 백승호의 기량은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평가이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은 1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브라질 U-23 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대표팀은 1무 1패로 이집트 친선대회를 마감했고,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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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에 앞서 김학범 감독은 이집트 친선대회를 유럽파 점검 마지막 기회로 삼는다는 뜻을 밝혔다. 김학범 감독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는지 철저하게 체크 하겠다. 유럽 쪽 체크는 이번이 마지막일 것이다. 이번에 모아놓고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 중에는 백승호도 포함됐다. 백승호는 지난 시즌 다름슈타트의 주전으로 낙점받아 풀시즌을 소화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제대로 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올림픽 대표팀 소집은 백승호에게 자신의 진가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백승호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날 열린 이집트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했다. 현지시각 기준 이틀 뒤 열린 브라질전에서 백승호는 후반 18분, 이승모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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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0분, 백승호가 번뜩였다. 강력한 슈팅을 날려봤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41분에는 먼 거리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를 백승호가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다. 백승호의 발끝을 떠난 강력한 슈팅은 아슬아슬하게 크로스바를 넘어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백승호는 두 번의 평가전에서 자신의 진가를 충분히 보여줬다. 브라질전에서 득점은 없었지만 좋은 기회를 창출하며 자신의 공격 재능을 입증했다. 백승호는 현지시간 15일 새벽, 다시 독일로 돌아가 소속팀 일정을 소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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