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마인츠 라커룸 분위기가 썩 좋지 않다. 라커룸에 울려 퍼지는 음악 때문이다. 프랑스에서 온 무사 니아카테(23)와 장-필리프 마테타(22)가 틀어놓은 음악이 동료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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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는 분데스리가 13위에 있는 팀이다. 팀 사정이 좋지 않다. 9라운드가 끝난 현재 3승 6패를 거뒀다. 리그 초반에는 3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하며 크게 휘청거렸다. 쌓은 승점은 9점뿐이다. 강등권에 있는 쾰른, 아우크스부르크와의 차이는 겨우 2점이다.
성적뿐만 아니라 선수단 분위기까지 좋지 않다. 젊은 프랑스 선수들 때문이다. 독일 일간지 <빌트>의 보도에 따르면 라커룸 음악이 다른 동료들의 심기를 건드렸다.
마테타는 마인츠 라커룸의 DJ다. 그는 주로 프랑스 가수의 노래를 틀어놓는다. 아야 나카무라, 카라시 크리미넬 등이 주요 고객이다. 마테타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가수들이기도 하다. 하지만 마인츠의 다른 동료들의 귀에는 소음일 뿐이다. 마테타가 틀어놓는 노래는 팀 라커룸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사실 불만은 노래 외에도 또 있다. 프랑스 선수들 무리의 행동도 달갑지 않다. 그들은 심지어 아이스박스를 옮겨달라는 부탁도 거절했다고 <빌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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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해 보이지만 팀 분위기가 망가지기 딱 좋은 상황이다. 선수단의 대화가 필요하다. 그들 사이에는 이와 관련한 대화가 오가지 않고 있다. 동료들 간의 사이가 틀어지고 오해가 생기면 결국 성적까지 그 영향을 받게 된다. 이미 악영향은 진행 중인 것 같다.
사진=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