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7년 그리고 2개월 만이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해트트릭을 가동한 마샬이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이후 처음으로 맨유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맨유는 한국시각 25일 새벽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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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적 셰필드를 상대로 승점 3점을 확보한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주말 맞대결을 앞둔 첼시와의 승점 차를 2점까지 좁혔다.
셰필드전 맨유 승리 주역은 단연 마샬이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마샬의 선제 득점이 터졌다. 래쉬포드의 패스를 왼발로 밀어 넣으며 포문을 열었다. 전반 44분에는 완 비사카가 오른쪽에서 낮게 깔아준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다시 한 번 셰필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9분에는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래쉬포드와의 원 투 패스를 통해 페널티 박스 안까지 들어간 마샬은 침착한 마무리로 3-0을 만들었다.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마샬은 퍼거슨 감독 은퇴 이후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고 해트트릭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마샬 이전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고 해트트릭을 달성한 선수는 2013년 4월 애스턴 빌라전 로빈 판 페르시 이후, 약 7년 2개월 만이다.
마샬의 해트트릭뿐 아니라, 이날 승리로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뿐 아니라, 모든 대회를 통틀어 최근 맨유는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으로, 2016/2017시즌 이후 처음으로 최장 기간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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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브루누 페르난데스 영입 효과가 크다. 여기에 이번 셰필드전에서는 포그바가 브루누와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며, 시즌 막판까지 이어질 치열한 4위 경쟁을 예고했다.
사진 = OPTA / SQUAWKA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