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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 공격수 활동량 최하위…루카쿠도 하위권

[골닷컴] 한만성 기자 = 게리 네빌은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가장 큰 문제로 체력 저하를 꼽았다. 그의 주장에 설득력을 실어줄 만한 기록이 공개됐다.

축구 통계 전문업체 'OPTA'에 따르면 맨유는 올 시즌 무리뉴 감독이 팀을 이끈 지난 12월 리버풀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경기당 평균 활동량 108km를 기록했다. 맨유는 리버풀전에서 1-3으로 완패한 후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부임한 후 프리미어 리그에서만 지난달 초까지 13경기 11승 2무를 기록하며 분위기 쇄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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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맨유는 지난달 아스널에 0-2 패배를 시작으로 치른 최근 7경기에서 2승 1무 4패로 부진에 빠졌다. 솔샤르 감독 부임 초기만 해도 맨유는 경기당 활동량이 110km를 훌쩍 넘었다. 그러나 최근 부진을 거듭한 맨유의 솔샤르 감독 부임 후 경기당 평균 활동량은 108km다. 이는 무리뉴 감독이 팀을 이끈 8~12월 맨유의 경기당 평균 활동량과 동일한 기록이다.

네빌은 최근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맨유 최전방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는 단 한번 상대 문전을 침투하느라 전력질주하면 이후 체력이 다 떨어진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솔샤르 감독은 활발하게 움직이는 공격수를 선호한다. 앙토니 마샬 또한 그런 방식으로 뛸 수 있는 선수가 아니다. 지금 선수 구성으로 맨유는 솔샤르 감독이 원하는 축구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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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마샬은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90분당 평균 활동량이 단 8.4km에 불과하다. 이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가 기록한 가장 적은 활동량이다. 루카쿠 또한 경기당 평균 활동량이 단 8.7km으로 프리미어 리그 공격수 중 네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즉, 맨유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가장 활동량이 적은 공격수 네 명 중 두 명을 보유한 셈이다.

# 올 시즌 현재 프리미어 리그 공격수 최저 활동량
(2019년 4월 30일 현재)

8.4km - 앙토니 마샬
8.5km - 케네스 조호레
8.5km - 아다마 트라오레
8.7km - 로멜루 루카쿠
8.9km -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이와 대조적으로 맨유의 라이벌 리버풀은 공격진부터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이며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리버풀 공격수 사디오 마네는 90분당 평균 10.3km, 모하메드 살라는 9.6km을 뛰고 있다.

시속 25.2km 이상으로 뛰는 전력질주를 뜻하는 경기당 평균 스프린트 횟수 또한 마샬과 루카쿠는 나란히 10.9회씩을 기록 중이다. 반면 마네는 15.8회, 살라는 17.7회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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