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윤민수 기자 = ‘블랙 팬서’ 가면을 쓴 오바메양이 아스널의 반전 승리에 공헌했다.
아스널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타드 렌 과의 2018/19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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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원정에서 1-3으로 패했던 아스널은 합계 스코어 4-3으로 역전 8강행에 성공했다.
경기의 주인공은 멀티골을 터뜨린 오바메양이었다. 오바메양은 5분 선제골에 이어 72분 팀의 3번째 골까지 기록했다.
특히 본인의 2번째 골을 기록한 후 인기 영화 캐릭터인 ‘블랙 팬서’의 가면을 쓰는 골 셀레브레이션으로 관중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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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B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오바메양은 “오늘 승리로 8강에 진출했고, 모두가 행복하고 자랑스러워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골 셀레브레이션에 대해 묻자 오바메양은 “블랙 팬서는 나를 상징하는 마스크다. 가봉에서 국가대표팀을 팬서스(Panthers; 흑표범)라고 부른다”며 가면을 쓴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