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인턴기자 = 수원삼성이 경남FC와 맞대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타가트는 많은 골 찬스가 있었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수원은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이하 K리그1) 18라운드 경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수원은 4경기째, 경남은 14경기째 승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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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앞서 K리그1 9위 수원과 10위 경남의 이번 맞대결은 중요했다. 수원은 리그에서 3경기째 승리가 없지만 경남은 무려 13경기째 승리가 없었다. 수원은 상대의 부진을 노려 승점 3점 확보로 중위권 도약에 목표를 두었다. 반면 경남은 부진 속에서도 최근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룩에게 기대가 컸다. 룩의 활약으로 빠른 부진 탈출을 기대했다. 수원은 타가트를 원톱에 둔 3-4-3 전술로 나섰고, 경남은 룩과 김효기를 투톱에 둔 4-4-2로 경기에 나섰다.
전반 초반 수원이 여러 차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4분 바그닝요의 패스를 받은 타가트가 슛을 시도했지만 이범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전반 26분 다시 기회를 잡은 타가트는 오른발로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경남은 전반 31분 룩을 활용한 공격 전개를 이어갔고, 골대 앞 혼전 상황에서 시도한 슛이 빗나갔다.
수원은 전반 32분 유주안을 빼고 염기훈을 투입하며 빠른 전술 변화를 시도했다. 이후 양 팀은 공격을 주고받았다. 수원은 전반 41분 염기훈이 중거리 슛이 수비에 막혔다. 경남은 전반 43분 이영재의 코너킥을 이광선이 헤딩슛으로 이어갔으나 아쉽게 벗어났다. 전반 종료 직전 홍철의 크로스를 받은 타가트가 다시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벗어나며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타가트는 후반에도 여러 차례 기회를 잡았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대와 거리가 멀었다. 이어 후반 2분에는 바그닝요의 패스를 받은 그는, 수비수와 단독찬스에서 돌파 후 슛을 시도했지만 벗어났다.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한 경남은 후반 12분 김효기를 빼고 조던머치를 투입했다. 머치는 2달만에부상에서 복귀했다. 양 팀은 후반에도 공격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경남은 후반 30분 프리킥 찬스에서 쇄도하던 룩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고 룩은 슛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노동건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경남으로선 아쉬운 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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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양 팀은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갔지만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결국 양 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중위권 도약에 실패한 수원은 다음달 3일 홈에서 경주한수원과 FA컵 8강전을 치른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