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네스

마르티네스 "아르헨 위해 이렇게 많이 뛸 줄이야"

▲ 인터 밀란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 대표팀에서 지금처럼 많은 기회 받을 거라고 예상 못 했다고 말해
▲ 이왕이면 메시-아구에로와 환상적인 스리톱으로 나서고 싶다는 바람 전해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아르헨티나 대표팀 일원으로서 이렇게 많은 경기를 소화할 줄은 몰랐다"

인터 밀란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생각 이상으로 대표팀 경기를 많이 소화하고 있어서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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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한국시각) 이탈리아의 '디 마르지오닷컴'에 따르면 마르티네스는 "(대표팀에서 뛰어서) 기쁘다. 대표팀에 선발되면, 가능한 한 헌신적인 마음가짐을 통해 자기 자신을 이용해야 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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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이렇게 많은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벤치에서 시작했다. 물론 클럽 레벨에서만큼 많이 뛰지는 못했지만, 선발 선수로 나설 수 있는 자리가 생겼다. 그러나 모든 것이 잘 됐다. 이는 내게 자신감을 줬다. 메시와 아구에로 그리고 라우타로라는 삼지창이 곧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인테르를 떠나 PSG로 임대 이적한 이카르디에대해서는 "내가 아는 바로는, 이카르디는 인테르에 남기를 선호했다"라며 말을 아꼈다.

마르티네스는 2018년 3월 아르헨티나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지만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아르헨티나 대표팀 일원으로 월드컵 무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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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후에는 대표팀의 주전급 공격수로 우뚝 섰다. 월드컵 이후 치른 경기에서 마르티네스는 8경기에서 선발 출전했고, 2경기는 벤치에서 출발했다. 이 기간 마르티네스는 6골을 가동하며 대표팀 내 입지를 넓히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아르헨티나는 화려한 공격진을 자랑했다. 다만 실속이 없었다. 21세기 축구 황제 메시라는 최고 선수를 보유하고도, 매번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마르티네스는 조금 달랐다. 무엇보다 메시와의 호흡이 좋았다. 이타적인 플레이를 통해 메시 활용법을 극대화했다. 기록 면에서도 오히려 클럽에서의 이름값만 높은 대표팀 선배들보다 좋은 활약을 보여준 마르티네스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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