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리노 “이강인, 부상자 발생하면 발렌시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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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in lee
이강인의 FIFA U-20 남자 월드컵 대표팀 차출에는 발렌시아에 부상 선수가 있을 시 돌아와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다.

[골닷컴, 스페인] 배시온 에디터= 이강인이 FIFA U-20 남자 월드컵 대표팀에 합류했다. 발렌시아 구단의 허락이 필요했던 이번 차출은 정정용 감독의 발렌시아 방문 끝에 이뤄졌다. 하지만 마르셀리노 감독은 여기에 “이강인이 발렌시아에 돌아올 수 있다”는 조건을 달았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발렌시아와 대한축구협회는 이강인의 U-20 월드컵 차출에 대해 협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차출 이유는 이강인이 발렌시아 1군에서 부족한 출전 기회를 얻고 있고, 그에게 중요한 것은 경기에 나서는 것과 이번 시즌을 낭비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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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에 따르면 마르셀리노 감독은 이강인 차출에 대해 조건을 덧붙였다. ‘마르카’는 마르셀리노 감독이 “발렌시아와 대한축구협회 사이의 협의는 모든 부분에서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만약 (이강인의) 포지션에 부상자가 생겨 그가 필요하다면, 이강인은 돌아올 수 있다. 이 조항이 이강인에게 가능한 가장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한 점을 보도했다.

 

발렌시아도 이강인이 경기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고 있다. 이강인의 경험과 경기력을 위해 U-20 월드컵 합류를 허락했지만 마르셀리노 감독은 구단의 상황도 고려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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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는 현재 2018/19 프리메라리가 6경기, 코파 델 레이 결승전과 함께 UEFA 유로파리그 4강까지 진출해 소화해야 할 경기가 많이 남았다. 특히 리그 경기 사이 UEFA 유로파리그 아스날 원정까지 있어 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부상 관리가 중요하다.

 

이강인은 U-20 월드컵 합류로 지난 비야레알과의 경기가 이번 시즌 발렌시아에서의 마지막 출전이었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이강인과 같은 포지션의 곤살로 게데스와 데니스 체리셰프가 출전하지 못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찾을 수밖에 없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이런 상황을 대비해 이강인을 기용할 수 있도록 협의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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