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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로, 함께 뛴 베스트XI이 곧 세계 올스타

[골닷컴] 윤진만 기자= 마르셀로(29, 레알마드리드)는 세계 최고의 레프트백 중 한 명으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수많은 슈퍼스타와 함께 뛰었다.

직접 선정한 ‘전현 팀 동료 베스트일레븐’에는 쟁쟁한 선수들이 대거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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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로는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개인채널에서 팬들의 이 같은 질문을 받고, 골키퍼 줄리우 세자르(38, 벤피카)부터 차근차근 11명의 이름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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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백 다니엘 알베스(34, PSG) 레프트백 호베르투 카를루스(44, 은퇴) 중앙 수비수 티아고 실바(33, PSG) 세르히오 라모스(31, 레알마드리드)를 꼽았다. 라모스를 제외한 세 선수와는 브라질 국가대표로 호흡을 맞췄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카세미루(25, 레알), 나머지 미드필드 세 자리에 루카 모드리치(32, 레알) 메수트 외질(29, 아스널) 지네딘 지단(45) 현 레알 감독을 선정했다. 마르셀로는 “모드리치가 내 팀의 주장”이라고 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와 네이마르(25, PSG)를 투톱에 올린 마르셀로는, 논란(?)을 의식해서인지 지단 감독을 다시 언급했다. “지주(지단 애칭)와 뛰어본 적은 없지만.. 우리팀 감독이니까, 괜찮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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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로는 2007년 플루미넨세에서 이적한 뒤로 줄곧 레알의 주전 레프트백으로 활약하며 라리가 우승 4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 코파델레이 우승 2회, FIFA클럽월드컵 3회 등의 우승을 이끌었다. 폭발적인 오버래핑과 번뜩이는 드리블로 큰 인기를 누려왔다.

브라질 대표로도 A매치 52경기(6골)에 출전했다. 2012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중 한 명이다. 베스트일레븐으로 거론한 네이마르, 알베스, 카세미루, 시우바 등과 2018러시아월드컵에도 함께 할 예정이다.

세자르(GK) - 카를루스, 라모스, 시우바, 알베스 - 카세미루, 모드리치, 지단, 외질 - 호날두, 네이마르

사진=게티이미지/마르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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