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시온 기자= 아르헨티나 축구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의 아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주니어는 자신의 아버지, 그리고 또 다른 아르헨티나의 레전드 리오넬 메시에 대한 인터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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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 매체 ‘스포르트’는 6일(한국시각) 마라도나 주니어와 두 레전드에 대해 나눈 이야기를 보도했다.
현 시대 최고의 선수로 메시를 꼽는 것엔 많은 이견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축구 역사를 통튼다면? 마라도나 주니어는 전부터 마라도나와 메시를 비교하는 질문에 자신의 아버지 손을 들곤 했다. 그의 이런 생각은 여전히 변함없었다.
그는 “메시는 당연히 현 시대 최고의 선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 최고다. 아르헨티나에서 메시를 비판하는 이는 축구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다. 우리 아버지 역시 메시를 매우 좋아하고 나에게 종종 그의 이야기를 하곤 한다. 메시는 스타이자 역사상 두 번째로 훌륭한 선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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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자신의 아버지 마라도나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메시는 훌륭한 선수다. 하지만 그 누구도 우리 아버지와 비교할 순 없다. 외계인과 지구인을 비교할 순 없는 법이다. 마라도나는 신으로, 메시는 인간계 최고로 부를 수 있다. 그 누구도 마라도나 수준에 오르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세 번째로 호나우두를 꼽았다. 그는 “호나우두 이후 나머지 선수들이 올 수 있다. 크루이프가 축구 철학에 한 발자취를 남기며 축구를 변화시켰음에도 말이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