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27)가 모처럼 구단 훈련장에 복귀한 후 선수들 사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만약 두려움이 존재했다면 훈련장으로 돌아올 필요가 없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20개 구단은 이달부터 훈련장을 다시 개방한 후 선수들을 소집했다. 소속팀 훈련장으로 복귀한 선수들은 개인 훈련에 이어 최근에는 소규모 훈련을 시작하며 시즌 재개를 준비 중이다. 현재 프리미어 리그는 내달 중순 시즌 재개를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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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각에서는 3월 중단된 시즌을 3개월 만에 재개하는 데는 무리가 따른다는 지적도 나온다. 은골로 캉테(첼시), 트로이 디니(왓포드) 등은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된다며 팀 훈련 복귀를 거부했다.
린가드는 25일(한국시각) 잉글랜드 일간지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훈련장 환경이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했다면 우리가 이곳으로 돌아오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틀마다 한 번씩 검사를 받으며 서로 거리를 두고 있다. 이제 우리는 정부의 승인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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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린가드는 "안전하지 않았다면 우리 중 단 한 명도 훈련장으로 돌아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다시 축구화를 신고 코칭스태프, 동료들과 잔디 위에서 공을 차는 기분이 정말 좋다"고 말했다.
한편 프리미어 리그는 오는 28일 미팅을 열고 시즌 재개 시점 등을 놓고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