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켈메 “코파 결승 유럽 개최, ‘엘클’이 남미서 열리는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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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카주니어스에서 활약한 후안 로만 리켈메가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전이 유럽에서 열리는 데 대해 분개했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현역시절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보카주니어스에서 활약한 후안 로만 리켈메(40)가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전이 유럽에서 열리는 데 대해 분개했다.

오는 9일 레알마드리드 홈구장 산티아고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보카와 리버플라테간 ‘2018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 2차전을 앞둔 5일, “우리의 결승, 우리의 축제를 빼앗아갔다. 우리의 결승전이 다른 나라에서 열린다는 사실이 슬프다”고 <라디오 미트레>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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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켈메는 “(마드리드 개최는)무척 낯설다. 아마 다른 모든 이들에게도 그럴 것이다. ‘슈페르 클라시코’는 마치 아사도(*아르헨티나 바비큐) 마테(*남미 전통차) 둘세데레체(*아르헨티나 전통 디저트) 등등과 같이 우리만이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예를 들어 설명을 이어갔다. “이것은 마치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치르는 것과 같다. 같을 수 없다. 유럽에서 뛰어본 적 없는 선수가 다수다. 그날 TV로 경기를 보겠지만, 똑같지 않을 것이다. 이 경기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가 아니라 역사상 가장 비싼 친선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결승전 2차전은 지난달 24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를 앞두고 발생한 폭력사건으로 돌연 취소됐다. 남미축구연맹은 안전상의 이유로 두 팀의 홈경기장이 아닌 중립 경기장인 베르나베우에서 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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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카 홈구장인 라 봄보네라에서 열린 결승 1차전에선 양팀이 공방전 끝에 2-2로 비겼다. 

리켈메는 1996년부터 2002년,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두 차례에 걸쳐 보카에서 활약한 당대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다. 바르셀로나, 비야레알 유니폼을 입고 스페인 축구도 경험했다. 아르헨티나 대표로 51경기 출전 17득점.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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