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전 맨시티 수비수 마이카 리차즈가 친정팀의 뛰어난 성적에 극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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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2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 2분 만에 터진 스털링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승점 3점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2위 맨유와 승점 10점 차를 계속 유지했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를 거두면서 공식전 18연승 행진도 계속 이어나갔다. 지난해 12월 사우샘프턴전 승리부터 시작해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만들어낸 대기록이다. 특히 이 기간에 맨시티는 맨유, 아스널, 첼시, 리버풀, 토트넘 등 강팀들을 모두 잡아냈다.
무패 기록으로 확장해도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맨시티는 지난해 11월 토트넘전 패배 이후 25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25경기에서 22승 3무를 기록 중이다.
이런 가운데 과거 맨시티에서 활약했던 리차즈가 친정팀이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자 입을 열었다. 리차즈는 21일(현지시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맨시티가 현재 프리미어리그뿐만 아니라 유럽 내에서도 최고의 팀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팀플레이를 놓고 봤을 때 맨시티는 뛰어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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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맨시티는 18경기를 연속으로 승리하며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엄청난 숫자다. 맨시티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시티는 오늘 25일 묀헨글라트바흐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맨시티는 이 경기에서 공식전 19연승과 26경기 무패에 도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