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서호정 기자 = 울산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성남FC로부터 2018 K리그2 베스트11을 수상한 센터백 윤영선을 영입하며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울산은 윤영선을 데려오는 조건으로 성남에 멀티플레이어 이창용과 현금을 줬다.
상무 상무 전역 후 2부 리그에 있던 원소속팀 성남에서 뛰었지만 윤영선은 리그 정상급 센터백으로 꼽힌다. 신태용 감독이 A대표팀을 이끌던 당시 센터백으로 꾸준히 선발된 그는 러시아월드컵에서 독일을 상대로 선발 출전해 김영권과 무실점 수비를 펼치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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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전역 전 강원FC로 이적이 결정됐지만 규정 위반으로 인해 취소된 바 있는 윤영선은 올 겨울 이적이 유력했다. 울산 외에도 전북과 J리그 팀이 경합했지만 과거 성남에서 코치와 선수로 인연을 맺은 김도훈 감독의 강력한 러브콜을 받고 울산행을 택했다.
울산은 올 시즌을 끝으로 2년 계약을 마치며 팀을 떠난 외국인 수비수 리차드의 공백을 메우게 됐다. 주니오, 황일수, 김인성, 이근호 등을 앞세운 빠르고 파괴력 있는 공격에 비해 뒷문이 아쉬워 트로피를 놓친 울산은 윤영선을 새로운 수비의 중심으로 세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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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성남에서 K리그에 데뷔한 이래 208경기에 출전한 윤영선은 강하고 안정감 있는 수비와 제공권을 지녔다. 6골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 가담 능력도 좋다. 성남의 2011, 2014 시즌 FA컵 우승을 이끌었고, 데뷔 시즌에는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윤영선은 “울산은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이고 나는 팀의 목표달성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2018 시즌에 문수 경기장에 많은 팬들이 찾아와 주신 걸로 알고 있다. 내년에 더 많은 팬들이 오셔서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입단 소감을 남겼다. 윤영선은 울산 선수단의 휴가가 끝나는 1월 초 소집되어 팀에 합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