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라커룸에 있는 모든 이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생각하고 있다"
올랭피크 리옹의 브라질 출신 수비수 마르사우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올랭피크 리옹은 16일 새벽(한국시각)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두고 있다.
한쪽으로 기우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단판 승부지만, 8강 매치업 중 가장 전력 차가 큰 경기다. 맨시티 우세가 점쳐지지만,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는 짧은 기간, 단판 승부로 개최된다. 홈 앤드 어웨이로 진행된 이전과는 분명 다르다. 오히려 분위기만 잘 타면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마르사우 또한 본 매체(골닷컴)를 통해 "라커룸에 있는 모든 이가 결승까지 갈 생각을 하고 있다"라면서 "우리가 그 곳으로 간다면, 우리에게도 우승할 굉장한 기회가 생길 것이다"라며 결승 진출을 향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음을 알렸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중립 구장에서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르며, 우리에게도 기회다"라고 덧붙였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상대 팀 맨시티에 대해서는 "그들은 최고의 선수들을 샀고, 현존 세계 최고 사령탑 세 손가락 안에 드는 감독을 보유 중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과 같은 수준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PSG와 유벤투스를 상대했던 경기력이라면, 우리도 기회가 있을 것이다. 우리도 이를 알고 있다"라며 최선을 약속했다.
대회 재개 직전만 하더라도, 리옹보다는 유벤투스가 맨체스터 시티 혹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할 가능성이 커 보였다. 리옹의 경우 올 시즌 7위로 리그1 일정을 마감하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자체가 좌절된 상태다. 한 때 리그1 최강으로 불렸지만, 이제는 PSG에 그 패권을 넘겨준 상태다.
그러나 리옹은 유벤투스와의 16강 2차전에서 1-2로 패했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우세를 점하며 8강에 합류했다. 다음 상대는 우승 후보 맨시티다. 약점이 분명했던 유벤투스와 맨시티는 다르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2연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우승 적기인 만큼 여느 때보다 칼날을 갈고 있다.
유벤투스를 밀어 내며 기적의 주인공이 된 리옹이 다시 한 번 맨시티를 상대로 기적을 연출할지 지켜볼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