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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GK 최고 이적료 들였다, 알리송 영입 목전

[골닷컴] 윤진만 기자= 리버풀이 천문학적인 금액을 들여 약점으로 지적받은 골문을 보강하려 한다.

2018러시아월드컵 이후부터 로마와 본격적인 협상을 벌인 끝에 브라질 주전 골키퍼 알리송(25)에 관한 이적에 합의했다고 영국공영방송 BBC가 18일 오후 속보로 전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리버풀이 제시하고 로마가 받아들인 이적료는 7000만 유로(한화 약 921억원) 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리버풀과 알리송간 합의만 마치면 이적이 최종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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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2001년 유벤투스가 파르마의 잔루이지 부폰을 데려올 때 지급한 5300만 유로를 웃도는 역대 골키퍼 최고 이적료 기록이다.

종전 프리미어리그 골키퍼 이적료 1위는 브라질 동료 에데르송이 2017년 6월 벤피카에서 맨체스터시티로 이적할 때 기록한 4000만 유로였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지난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한 요리스 카리우스를 두둔해왔지만, 새 시즌을 앞두고 탑클래스 골키퍼의 보강 필요성을 절감한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앞서 중앙 미드필더 파비뉴(전 AS모나코) 나비 케이타(전 라이프치히) 등도 거액을 들여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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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전 스토크시티의 스위스 출신 윙어 셰르단 샤키리도 품었다.

알리송은 2013년 브라질 인터나치오날에서 프로에 데뷔해 2년 전인 2016년 로마로 이적, 세리에A 정상급 골키퍼로 급부상했다.

이번 월드컵에도 8강전까지 5경기에 모두 출전해 3경기를 무실점으로 선방했다.

사진=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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