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hamed Salah, Liverpool 2020-21Getty

리버풀 주장 헨더슨이 본 살라 "첫 시즌보다 발전했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리버풀 주장 조던 헨더슨(30)이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28)는 득점력과는 별개로 기량이 매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칭찬했다.

살라는 지난 2017년 여름 이적료 약 4200만 유로에 AS 로마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했다. 당시 살라는 과거 첼시에서 적응에 실패한 경험 탓에 리버풀에서도 고전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러나 살라는 리버풀로 이적한 2017/18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32골, 컵대회를 포함해 총 43골을 터뜨리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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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살라의 득점력은 최근 몇 년간 감소하는 추세다. 그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2018/19 시즌 22골, 2019/20 시즌 19골을 기록하며 여전히 빼어난 활약을 펼쳤으나 득점력이 첫 시즌에는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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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헨더슨은 이와 관계없이 살라는 매 시즌 발전하며 팀에 더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극찬했다. 그는 27일(한국시각) 리버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살라의 애칭)는 우리 팀으로 온 첫 시즌부터 40골 이상을 터뜨리며 비정상적인 기준을 세웠다. 이후 그는 공정하지 못한 기준으로 평가받게 됐다. 가끔 그를 향한 평가의 기준은 불공평하며 비현실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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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더슨은 "모를 옆에서 본 팀동료로서 얘기할 수 있는 건 그가 리버풀로 온 첫 시즌보다 훨씬 발전했다는 점"이라며, "그는 오히려 첫 시즌보다 팀에 도움을 더 많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살라는 올 시즌 리버풀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치른 6경기에 모두 출전해 6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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