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rginio Wijnaldum Liverpool BarcelonaGetty/Goal

리버풀, 이적설 제기된 바이날둠과 재계약 논의 '아직'

▲바르사, 아직 바이날둠 영입 공식 제안 안 했다
▲그러나 리버풀도 재계약 협상 시작 못 한 상태
▲바르사가 장기 계약 제안하면 영입 가능성 커진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리버풀이 계약 기간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미드필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29)과 아직 계약 연장을 논의하지 않고 있다.

바이날둠과 리버풀의 계약은 내년 6월 종료된다. 바이날둠은 리버풀의 지난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2019/20 시즌 30년 만의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에 큰 보탬이 된 중앙 미드필더다. 그러나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리버풀은 약 10개월 후 계약이 종료되는 바이날둠과 아직 재계약을 논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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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바이날둠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자신을 지도해온 로날드 쿠만 감독을 선임한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쿠만 감독이 선호하는 올여름 영입 대상이다.

'스카이 스포츠'는 바이날둠이 바르셀로나로부터 장기 계약을 제안받는다면 깊은 고민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아직 바이날둠 영입을 위해 공식 제안을 하지는 않은 상태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최근 쿠만 감독, 라몬 플라네스 기술이사가 부인한 만큼 머지않아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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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리버풀은 지난 2018년 미드필더 필리페 쿠티뉴(28)를 바르셀로나로 이적시키며 특별 조항을 포함한 적이 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쿠티뉴 영입 조건으로 앞으로 리버풀 선수 영입 시 이적료로 최소 1억 유로를 지급해야 한다는 조항을 삽입하는 데 합의했다. 그러나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당시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이 맺은 합의는 최근 소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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