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옥슬레이드-체임벌린, 복귀전에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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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약 1년 만에 실전 복귀한 옥슬레이드-체임벌린, 경기 도중 햄스트링 통증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리버풀 미드필더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25)이 2군 경기에서 복귀전을 소화하던 중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끼며 조기 교체됐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은 8일 밤(한국시각) 리버풀 U-23(2군 및 23세 이하 팀)이 더비 카운티 U-23을 상대한 2018/19 프리미어 리그 2 디비전 원 19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는 그가 작년 4월 AS로마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 홈 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의 전방, 후방, 내측 인대가 모두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을 당한 후 11개월 만에 소화한 실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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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또한 이날 2군 경기를 통해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 45분간 활약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선발 출전한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은 41분 만에 통증을 호소하며 아이직 크리스티-데이비스(21)와 교체됐다. 그가 조기 교체된 이유는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에 통증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 불편함을 느낀 부위가 그가 1년 전 무릎 부상을 당한 왼쪽이 아닌 오른쪽 햄스트링이라는 점이다.

이날 경기를 현장에서 취재한 '골닷컴'의 리버풀 특파원 닐 존스 기자에 따르면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은 경기가 끝난 후 팬들과 만나 사진과 사인 요청에 응하는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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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크릿츨리 리버풀 U-23 감독은 경기 후 "옥슬레이드-체임벌린에게 문제가 발생한 게 사실이지만,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다행인 점은 무릎 부상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가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통증이 심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그는 오늘 45분간 활약할 계획이었고, 계획한 출전 시간을 거의 다 소화했다"고 덧붙였다.

크릿츨리 감독은 "처음에 보인 것만큼 심각한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며, "그가 처음 통증을 호소하며 벤치를 바라봤을 때는 상태를 파악하기가 어려웠다. 근육에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다. 검사를 하게 된다면 내일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클롭 감독은 이미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의 실전 감각 회복 속도와 관계없이 그를 이달 A매치 기간 전까지는 1군 경기에 투입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즉,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은 이날 당한 햄스트링 부상에서 빨리 회복해도 내달 1일 토트넘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32라운드 경기에 출전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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