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의 "슈퍼!" 극찬받은 윌리엄스
▲프리미어 리그 데뷔 노리는 18세 신예
▲제2의 알렉산더-아놀드 꿈꾼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눈에 든 후 최정상급 측면 수비수로 성장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1) 구단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선수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다.
클롭 감독이 2015년 리버풀 사령탑으로 부임한 직후 구단 유소년 팀 경기부터 챙겨본 사실은 이미 현지 언론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그가 발탁한 유망주가 바로 오른쪽 측면 수비수 알렉산더-아놀드다. 알렉산더-아놀드는 2016년 1군 데뷔전을 치른 후 수비력이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클롭 감독은 그를 줄곧 신임했다. 이 덕분에 그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지난 4년 동안 프리미어 리그를 대표하는 측면 수비수로 거듭났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올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40경기 14도움을 기록하는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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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아놀드는 작년 10월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 온 후 몇 주가 지나지 않아 유소년 팀 경기부터 관찰했다. 당시 나를 비롯한 어린 선수들은 그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그러면서 구단이 어린 선수를 활용할 계획이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 나는 매 경기 출전할 때마다 클롭 감독에게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하곤 한다"고 말했었다.
이에 니코 윌리엄스(18)는 알렉산더-아놀드의 성장세를 보며 자신과 같은 또 다른 리버풀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 선수들도 1군 데뷔가 현실적인 목표가 될 수 있다는 동기부여를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31일(현지시각) 리버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트렌트(알렉산더-아놀드)를 보며 열심히 성실하게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면 모든 게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리버풀 아카데미를 거치며 성장했다. 그랬던 그가 지금은 세계 최고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 중 한 명이 됐다. 아카데미에 속한 모든 선수가 그를 보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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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는 "물론 경기에 출전하거나 팀 훈련 시간에는 나만의 장점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다"면서도, "그러나 트렌트의 경기는 늘 챙겨보며 그가 어떤 방식으로 플레이하는지를 공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윌리엄스는 지난 12월 리버풀이 아스널을 상대한 리그컵 경기에서 프로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클롭 감독은 지난달 초 첼시와의 FA컵 5라운드 경기에서 0-2로 패하고도 이날 풀타임을 소화한 윌리엄스에 대해 "슈퍼(super) 퍼포먼스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