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라이브 스코어
프리미어 리그

리버풀, 세트피스 최다골…클롭 "분석팀 덕분"

AM 1:37 GMT+9 19. 5. 28.
Jurgen Klopp Liverpool 2018-19
스로인 코치까지 영입한 리버풀, 세트피스 득점 거의 두 배 상승

▲리버풀, 올 시즌 EPL 세트피스 득점 20골
▲지난 시즌 세트피스 득점 11골의 거의 두 배
▲"크라비츠 코치와 세트피스 분석팀 덕분"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올 시즌 팀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세트피스 득점 1위를 차지한 비결은 철저한 분석 작업과 훈련의 결과라고 밝혔다.

리버풀이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세트피스를 통해 기록한 득점은 총 20골이다. 이는 공동 2위 토트넘과 에버턴(이상 각각 16골)보다 네 골이 더 많은 기록이다. 특히 리버풀은 프리킥 상황에서 슈팅으로 기록한 득점보다는 간접 프리킥, 혹은 코너킥을 통해 약속된 패턴으로 상대 골망을 가르는 빈도가 높았다.


주요 뉴스  | "​[영상] 피구, "음바페는 호날두, 호나우두의 10대 때와 동급""

지난 시즌 리버풀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세트피스로 기록한 득점은 11골에 불과했다. 리버풀은 한 시즌 만에 세트피스 득점이 거의 두 배에 가깝게 상승한 셈이다.

이에 클롭 감독은 피터 크라비츠 코치와 전력분석팀, 그리고 작년 여름 영입한 스로인(throw-in) 코치 토마스 그로네마르크의 역할이 컸다는 점을 강조했다. 단, 세트피스 득점은 스로인으로 시작된 공격까지는 포함하지 않는다. 즉, 스로인으로 시작된 리버풀의 공격이 득점으로 연결된 기록은 세트피스 득점에 포함되지 않았다.

클롭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정론지 '인디펜던트'를 통해 "우리는 올 시즌 예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세트피스 공격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분석팀이 어떤 방식으로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격 작업을 펼칠지를 제안했고, 팀 훈련을 통해 이를 익혔다. 선수들도 세트피스 훈련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뉴스  | "​[영상] Goal 50 1위 모드리치 "챔스 4연속 우승 도전할 것""

이어 클롭 감독은 다양한 스로인 패턴 훈련을 책임진 그로네마르크 코치에 대해 "우리의 스로인 작업은 그를 만나면서 완전히 바뀌었다"며, "스로인 공격은 그저 길게 던져서 누군가 머리로 골을 넣는 게 다가 아니다. 우리는 스로인 패턴만 18개를 가지고 있다. 스로인 이후 계속 공을 소유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클롭 감독은 "스로인 이후 50대50 경합이 이뤄진다면 아무런 효과가 없다"며, "디테일을 통해 다양한 패턴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내달 2일 토트넘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세트피스 득점 1, 2위에 오른 두 팀의 대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