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양은희 기자 = 리버풀은 오는 23일 오전 4시 15분(한국 시각) 안필드에서 펼쳐지는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첼시 FC와의 경기에서 리그 우승 세리머니를 진행한다. 3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에게는 어느 때보다 기다려지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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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부주장을 맡고 있는 밀너도 마찬가지다. 그는 리버풀 공식 매치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승 세리머니는 정말 특별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이것이 내가 이 팀에 온 이유고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오랫동안 기다린 만큼 새 역사를 창조하기 위한 엄청난 도전이었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안필드 홈에서 30년 만에 열리는 우승 세리머니지만 무관중 경기인 탓에 팬들이 직접 관전할 수는 없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밀너는 "전 세계 모든 리버풀 팬들이 보고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팬들의 부재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그는 "팬들이 안 보는 것이 아니다. 그들이 경기장에 없어도 우리와 함께 하는 것이다. 팬들과 팀을 위해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은 똑같다. 그날이 되면 어떤 기분이 들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팬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것은 변함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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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국 경찰은 리버풀 팬들에게 이번 행사를 집에서 관전할 것을 당부하며 제재에 나섰다. 앞서 리버풀이 우승을 확정 지을 당시, 대규모의 팬들이 안필드와 도심에 운집해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낳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