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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만나는 손흥민, 리그 복귀 황의조 [금주의 해외파]

PM 2:23 GMT+9 20. 1. 8.
Heung-min Son Tottenham 2019
이번주에도 유럽에서 활동 중인 한국 선수들의 활약은 계속된다.

[골닷컴] 김형중 기자 = 이번 주말에도 어김없이 축구의 시계는 돌아간다.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1위 리버풀을 안방에서 만나고, 짧은 한국 방문을 마치고 프랑스로 돌아간 황의조는 리그1 복귀를 준비한다.

빡빡한 일정의 박싱데이 주간을 마친 프리미어리그는 다시 주말 경기 체제로 돌입한다. 리그1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휴식기를 끝내고 후반기를 맞이한다. 라리가는 짧은 휴식기를 마치고 이미 리그가 재개되었지만,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는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경기로 인해 주말 리그 경기는 건너뛴다. 분데스리가 1부는 일주일 더 휴식기를 갖고, 2부는 그 다음주인 29일(이하 한국시간) 후반기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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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두 리버풀 만나는 손흥민

PL 22R 토트넘 vs 리버풀 (1월 12일 02:30 - SPOTV)

토트넘은 어려운 시기에 부동의 선두 리버풀을 만난다. 주포 해리 케인과 신입생 탕귀 은돔벨레의 부상에 이어 중원의 무사 시소코도 쓰러졌다. 3선 미드필더 가용자원이 에릭 다이어, 해리 윙크스 뿐이다. 지난 사우샘프턴전 후반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수비적으로 활용했지만 체력 부담이 컸고,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에이스 손흥민의 역할이 커졌다. 3경기 출전 정지 징계 후, FA컵 미들스브러전에 복귀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은 없었다. 현재 5위인 토트넘은 이번 리버풀전 패배 시 10위권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어 에이스로서 위기의 팀을 구해내야 한다. 지난 10월 리버풀 원정에서는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한 채 팀은 1-2로 패했다. 지난 번리전 원더골 이후 다시 득점포를 가동할 각오다.

# 기성용, 경기엔 나섰지만 여전히 어두운 미래

PL 22R 울버햄튼 vs 뉴캐슬 (1월 12일 00:00 – SPOTV2)

기성용이 지난 4일 FA컵 로치데일전에서 3개월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후반 교체로 나와 37분을 뛰었지만 팀은 무승부를 거둬 재경기에 나서게 되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9월 말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이 기간 강등권에 있던 팀은 11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팀을 이끄는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왕성한 활동량에 스피드 있는 중원 자원을 선호해 기성용을 외면하고 있다. 울버햄튼 원정에서도 선발 명단에서 빠질 것으로 보이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새 팀을 알아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 팀에 복귀해 후반기 맞이하는 황의조

리그1 20R 보르도 vs 리옹 (1월 12일 01:30 – SBS 스포츠)

황의조가 짧은 한국 방문을 마치고 팀에 복귀했다. 지난달 중순 입국해 병역 관련 서류업무를 처리하고, 공식 사인 행사 외 특별한 외부 활동 없이 개인 훈련에 매진했다. 전반기 막판 가벼운 무릎 부상으로 선발 명단에서 빠진 채 후반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고, 마지막 경기는 한국 방문으로 결장했다. 이 사이 팀은 3연패를 당하며 4위권이었던 순위는 어느새 13위까지 떨어졌다.

보르도의 창 끝이 날카롭지 못한 탓이 크다. 최근 3연패 기간 1골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원톱 지미 브리앙과 측면의 드 프레빌 등의 득점력이 눈에 띄게 줄었다. 휴식기 체력을 끌어올린 공격진의 날카로운 움직임이 필요한 시기다. 황의조도 팀 득점에 가세할 각오다. 올 시즌 3골을 기록 중인 그는 한글 유니폼을 입고 뛴 지난 11월 3일 낭트전 골이 마지막 득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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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 복귀’ 이강인, 소집명단 합류

수페르코파 준결승 발렌시아 vs 레알 마드리드 (1월 9일 04:00 – 중계 없음)

지난 11월 챔피언스리그 첼시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은 이강인이 훈련에 복귀했다. 정확히 말하면 팀 훈련은 아니고, 비슷한 시기에 복귀한 곤살로 게데스와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 이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수페르코파 소집명단에는 포함되어 여정엔 동행했지만, 경기에 출전하진 않는다.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의 배려로 회복 중인 이강인은 23명 출전명단에서 제외되었다. 만약 발렌시아가 준결승에서 승리하면 13일 새벽 열리는 결승에서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도 있다.

사진 = 골닷컴, Getty Images, 발렌시아 공식 홈페이지

그래픽 = 골닷컴 박성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