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레전드 "첼시, 아자르에게서 벗어나길"

댓글()
리버풀 레전드 반스가 아자르의 잇따른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대해 첼시 또한 리버풀이 쿠티뉴에게 그랬듯 아자르에게서 벗어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리버풀에서 10년간 몸담았던 레전드 존 반스가 에당 아자르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지속해서 불거지자, 리버풀이 필리페 쿠티뉴를 보냈듯 첼시 또한 아자르에게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아자르는 첼시 그 자체다. 팀의 에이스이며 공격의 시발점이자 마침표다. 왼쪽 측면은 물론이고 때에 따라서는 제로톱으로도 활약하며 오랜 기간 첼시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연일 이름을 올리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을 떠난 지난여름을 기점으로 지속해서 레알행이 거론됐고, 올여름 아자르의 레알행 임박설이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있다. 스페인에서는 이미 영입이 합의됐으며 공식 발표만 남은 상태라 보도 중인 상황.


주요 뉴스  | "​[영상] 피구, "음바페는 호날두, 호나우두의 10대 때와 동급""

아자르를 둘러싼 이적설이 연일 제기 되는 가운데, 반스는 6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쿠티뉴를 보낸 이후 리버풀의 전력이 더욱 강해졌듯이, 첼시 또한 미련 없이 아자르를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자메이카 태생의  반스는 1987년부터 1997년까지 리버풀에서 몸담았던 측면 자원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기 전에는 이안 러쉬 이후 한 시즌 동안 리버풀의 주장으로 활약한 바 있다.


주요 뉴스  | "​[영상] Goal 50 1위 모드리치 "챔스 4연속 우승 도전할 것""

'비인 스포츠'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반스는 "내가 생각했을 때, 첼시는 에당 아자르로부터 벗어날 필요가 있다"라면서 "쿠티뉴가 떠나고 났을 때, 리버풀은 훨씬 더 좋은 팀이 됐다고 생각한다. 내가 봤을 때 아자르가 팀 내에서 미치는 영향이 너무나도 크기 때문에, 그는 어디를 가든 공을 줘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첼시는 좋은 선수들을 보유했지만, 자신의 가치를 보여줄 수가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팀 내 최고의 선수였던 쿠티뉴가 떠나면서 리버풀은 (오히려) 좋은 팀이 됐다. 그리고 내가 생각해봤을 때, 아자르는 첼시라는 팀을 너무나도 많이 지배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첼시 선수들은 공을 잡을 때마다, 아자르에게 공을 넘겨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반스는 "내가 봤을 때, 첼시는 아자르에게서 떨어져야 한다. 왜냐하면 윌리앙 그리고 페드로와 같은 좋은 선수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은 모든 것이 아자르에게 쏠렸기 때문에,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라며 아자르가 떠나더라도 기존 선수들을 통해 전력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