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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레전드가 본 살라와 반다이크는?

PM 1:44 GMT+9 20. 1. 5.
살라 반 다이크
리버풀의 레전드 길레스피가 올 시즌 리버풀 상승세 비결로 선수진을 꼽았다

▲ 1980년대 리버풀 수비수였던 게리 길레스피
▲ 길레스피가 꼽은 리버풀의 강점은 탄탄한 선수진
▲ 당시 리버풀과 현재의 리버풀에 대해 훌륭한 선수진 갖췄다고 평가
▲ 살라와 반 다이크에 대해서는 레전드 반스와 한센 같은 선수라고 말해

[골닷컴] 박문수 기자 = "그라운드 전반에 걸쳐 월드 클래스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팀이지만, 우승과는 연이 없었다. 마지막 우승이 1989/1990시즌이었으니, 오랜 시간 명문 팀답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 올 시즌은 다르다. 승승장구하고 있다. 두 시즌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이어, 지난 시즌에는 유럽 정상을 차지했다.

리버풀의 레전드 길레스피는 이러한 리버풀 상승세 비결로 선수진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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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레스피는 5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그라운드 전반에 걸쳐 월드 클래스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비슷한 점이 있다면, 피치 위 필요한 곳에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들은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리버풀에는 그러한 선수들이 있다. 바로 살라와 마네 그리고 피르미누다. 우리에게는 반스와 피터 비어슬리 그리고 골게터 존 앨드리지가 해당한다. 후방에도 한센과 비슷한 선수가 있다. 그들에게는 판 다이크가 있다"라면서 "다른 세대와의 비교는 어렵지만, 이들은 매우 매우 좋은 선수들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토너먼트나 리그에서 우승한다면 아주 멋진 일이 될 것이다. 강렬하면서도, 경기를 관리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선수들이 지닌 페이스 조절을 통해 경기 속도를 좌우하고 있다"라며 리버풀의 강점으로 훌륭한 선수진 그리고 경기 운용 능력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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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레스피가 활약했던 1980년대 리버풀은 6번의 퍼스트 디비전(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FA컵과 리그컵에서도 6번의 우승을, 커뮤니티 실드에서도 5번의 정상을 차지했다.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는 유러피언컵(현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두 차례나 우승컵을 들어 올린 당대 최강의 팀이었다.

그렇게 30년의 세월이 흐른 올 시즌, 리버풀은 말 그대로 역대급 시즌을 달리고 있다. 기회는 있었지만 한 끗이 부족했다. 이번에는 진짜 다르다. 이제 막 시즌의 절반이 지났지만, 19승 1무를 기록 중이다. 경쟁팀들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르고도 승점 13점 차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어쩌면 멀게만 느껴졌던 리버풀의 리그 우승도 점차 현실이 되고 있다.

최근 리버풀에 대해 리버풀의 전성기를 함께 한 게리 길레스피는 탄탄한 선수층이 리버풀 상승세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길레스피가 언급한 선수는 한센과 반스다. 반 다이크를 한센과 살라를 반스와 비교했다. 반스의 경우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레전드다. 폭발적인 스피드는 물론 역동적인 움직임이 장기인 선수다. 반스의 경우 리버풀 전성기를 모두 보내지는 않았지만, 1987년부터 1997년까지 리버풀 측면의 중심축으로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이어갔다.

한센은 투지 넘치는 수비수다. 1977년부터 1991년까지 리버풀에서 뛰었고, 수비력은 물론 후방 빌드업에서도 팀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해냈다.

사진 = 게티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