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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또 수비수 부상…카박, 풀럼전 결장 가능성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충격적인 안필드 5연패를 당한 리버풀에 또 반갑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월 긴급 영입한 수비수 오잔 카박(20)이 부상을 당했다.

리버풀은 올 시즌 초반부터 팀 수비진의 기둥 버질 반 다이크를 시작으로 조 고메즈, 조엘 마팁이 차례로 부상을 당하며 쓰러졌다. 반 다이크, 고메즈, 마팁은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이 외에도 리버풀은 구멍 난 수비진을 메우기 위해 포지션을 변경한 파비뉴, 조던 헨더슨마저 크고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결국, 리버풀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샬케 수비수 카박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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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리버풀은 헨더슨이 지난달 말 하타구니 부상을 당한 후 수술을 받은 데 이어 카박이 지난 5일 첼시전 도중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 카박의 부상은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7일 풀럼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카박의 부상 상태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그가 풀럼 원정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0-1로 패한 첼시와의 프리미어 리그 27라운드 경기를 마친 후 "카잔이 경기를 마친 후 몸에 작은 문제가 생겼다. 그는 최근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그가 풀럼전 출전을 준비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지금 상태로는 그가 준비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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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시즌 30년 만의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은 최근 부진을 거듭하며 올 시즌 현재 7위로 추락했다. 이미 리버풀은 1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격차가 무려 승점 22점 차로 벌어진 상태다. 현재 4위 첼시 또한 7위 리버풀에 승점 4점 차로 앞서 있다.

만약 카박마저 팀 전력에서 제외된다면, 리버풀은 풀럼전 중앙 수비진을 미드필더 파비뉴, 20세 신예 리스 윌리엄스로 구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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