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hamed Salah Jurgen Klopp Virgil van Dijk Liverpool 2018-19Getty Images

리버풀 깨운 클롭의 한 마디 "훗날 손자에게..."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안필드의 기적을 연출한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전한 한 마디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 8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를 상대한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 홈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1, 2차전 합계 4-3 대역전승을 완성시켰다. 기적적으로 승리한 리버풀은 2년 연속 챔피언스 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했고, 14년 만의 유럽 챔피언 자리를 다시 한 번 노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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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날 경기 전까지 리버풀의 결승행 가능성은 극히 낮아 보였다. 상대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등이 버티고 있는 바르셀로나였다. 게다가 이미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는 3-0으로 승리하며 결승행 가시권까지 들어선 상태였다. 반면 리버풀은 공격의 핵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부상으로 이날 명단에서 제외되며 전력 누수까지 발생했다.

리버풀 주장 조던 헨더슨은 경기 후 클롭 감독이 이날 선수들에게 전달한 한 마디가 팀에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잉글랜드 일간지 '가디언'을 통해 "경기장에 오기 전 감독이 우리에게 해준 말이 믿음을 심어줬다. 그는 '오늘 밤을 즐기면 된다. 그리고 훗날 우리 손자에게 오늘 밤이 특별했다고 말해주자'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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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더슨은 "선수들은 감독이 우리를 믿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그 덕분에 우리도 스스로 믿음을 갖게 됐다. 감독이 우리에게 그런 믿음을 심어줬다. 우리는 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까지 싸워야 한다. 올 시즌 내내 우리는 그렇게 해왔다. 일요일(프리미어 리그 최종전)에도 그렇게 할 것이다. 그렇게만 한다면 모든 게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버풀이 2년 연속으로 오른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은 올 시즌 내달 2일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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