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리버풀의 '위닝 멘탈리티'를 보여주는 기록이 공개됐다.
리버풀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경기 종료 5분 전인 85분부터 후반 추가시간 사이에 터진 득점이 세 골에 달한다. 리버풀이 경기 종료를 앞두고 터진 동점골, 혹은 역전골 덕분에 챙긴 승점은 5점이다. 올 시즌 현재 리버풀의 총 승점은 31점이다. 이 중 5점은 리버풀이 경기 종료를 앞두고 터뜨린 극적인 골로 획득한 승점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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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현재 프리미어 리그 2위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6점 차로 앞서 있다. 만약 리버풀의 연이은 '극장골'이 아니었다면, 맨시티와의 격차도 지금보다 훨씬 적었을 수밖에 없다.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리버풀을 제외하면 85분 이후 터진 '극장골'로 가장 많은 승점을 따낸 팀은 맨체스터 시티, 셰필드 유나이티드, 그리고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다. 그러나 이 세 팀은 '극장골'로 단 2점을 챙기는 데 그쳤다. 이 외 토트넘이 승점 1점을 챙기며 뒤를 이었고, 나머지 15팀은 85분 이후 기록한 득점으로 챙긴 승점이 아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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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리버풀이 극장골의 명수로 거듭났다며 과거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러한 모습을 보이며 얻은 '퍼기 타임(Fergie Time)'을 연상케 한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리버풀에는 매 경기 마지막 5분이 위르겐 클롭 감독의 이름에서 비롯된 '클롭피지 타임(Klopp-age Time)'이나 다름없다고 설명했다. 이는 후반 추가시간을 뜻하는 '스토피지 타임(stoppage time)'과 클롭 감독의 이름을 혼합한 합성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