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리버풀이 올겨울 영입설이 제기된 RB 라이프치히 공격수 티모 베르너(23)를 노릴 계획이 없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리버풀은 올겨울 FC 잘츠부르크 미드필더 미나미노 타쿠미를 영입했으나 이후 추가적인 전력 보강은 없는 상태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전력을 보강할 가능성이 열리면 선수 영입을 고려할 수 있지만, 겨울에는 팀을 발전시켜줄 만한 선수를 영입하는 게 매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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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리버풀은 이후 베르너와 연결됐다. 독일 대표팀 공격수 베르너는 올 시즌 소속팀 라이프치히에서 컵대회 포함 26경기 25골을 기록 중이다. 특히 그는 빠른 발을 이용한 공격력과 수비적으로도 근면하게 상대를 전방에서 압박하는 유형의 자원으로 꼽히는 만큼 클롭 감독이 지향하는 축구에 어울리는 선수다.
단,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는 아직 리버풀이 베르너를 영입할 계획은 세우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21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리버풀은 계속 베르너를 주시할 것이다. 그러나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이 그를 영입할 계획은 없다. 올여름에도 리버풀이 그를 노릴 확률은 낮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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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일간지 '빌트'에 따르면 베르너는 만약 라이프치히를 떠난다면 리버풀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 '빌트'가 밝힌 베르너의 바이아웃 금액은 5100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775억 원)다.
올겨울 미나미노를 영입한 리버풀은 현재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 중인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외에도 백업 자원 디보크 오리기, 애덤 랄라나, 세르단 샤키리로 공격진을 운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