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kins Aston Villa 2020Getty

리버풀전 해트트릭 왓킨스 "뒷공간 침투한 게 주효"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애스턴 빌라 공격수 올리 왓킨스(24)가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을 상대로 3골 1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애스턴 빌라는 지난 5일(한국시각) 리버풀을 상대한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4라운드 홈 경기에서 7-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 출전한 왓킨스는 전반에만 세 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후 그는 후반에는 팀이 5-2로 앞선 66분 잭 그릴리쉬의 골을 돕는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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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수비라인을 최대한 끌어올려 상대를 전방에서부터 압박하는 축구를 구사한다. 'OPTA' 자료에 따르면 올 시즌 리버풀은 슈팅으로 이어지는 패스 플레이의 시작점과 상대 골대의 평균 거리가 단 57.8m로 프리미어 리그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서 공격을 시작하는 팀이다. 그러나 리버풀은 애스턴 빌라전에서는 상대의 날카로운 역습에 당하며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

왓킨스는 경기 후 '데일리 메일'을 통해 "리버풀이 얼마나 높은 위치에서 경기를 하는지를 일찌감치 파악한 후 오늘은 뒷공간 침투를 노려야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계획이 주효했다. 우리는 리버풀의 패스 길목을 차단하고 그들이 전진하지 못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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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왓킨스는 "나는 더 많은 골을 넣었어야 했다"며, "상대 골키퍼와의 1대1 상황도 있었다. 이 기회도 살렸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왓킨스는 지난 시즌 브렌트포드 FC에서 활약하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그는 과거 측면 공격수로 활약했으나 브렌트포드에서 본격적으로 최전방 공격수로 변신하며 골잡이로 거듭났다. 애스턴 빌라는 올여름 그를 이적료 3000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409억 원)에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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