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에 첫 패 안기며 부상 데울로페우 “코로나 직전 수술은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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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ard Deulofeu Watford 2019-20
Getty Images
왓포드의 에이스 데울로페우가 부상 회복 상황을 전했다.

[골닷컴] 김형중 기자 = 프리미어리그 왓포드의 공격수 헤라르드 데울로페우가 부상 회복 상황을 알렸다. 그는 지난 3월 코로나 팬데믹 직전 리버풀에 시즌 첫 패를 안긴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뒤 재활에 힘쓰고 있다.

왓포드는 지난 3월 홈 구장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9/20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이날 경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대 이변 중 하나로 손꼽혔고, 선두 리버풀은 무패행진을 마감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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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왓포드는 마냥 기뻐할 수 없었다. 에이스 데울로페우가 버질 판 다이크와의 볼 경합 과정에서 쓰러지며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부상을 입었다. 데울로페우는 힘과 피지컬을 앞세운 왓포드 공격에 창의성을 불어넣으며 강등권이었던 팀의 희망이었기 때문에 안타까움은 더했다.

데울로페우는 부상 후 수술을 받았고 꾸준한 재활을 통해 회복에 집중했다.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리그가 연기되어 시간을 좀 번 것은 다행이었다.

최근에는 ‘카탈루냐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상황을 전했다. 그는 “부상 회복 상황에 만족한다. 재활에 힘쓰고 있다”고 말한 뒤 “왓포드에 코로나 확진자가 없어 정말 다행이다”라며 팀을 생각했다. 이어 “코로나 직전에 수술을 받은 것은 행운이었다. 이후였다면 수술을 못 받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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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울로페우는 코로나로 인해 현재 재활치료사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게 재활을 위한 유일한 방법이다. 매일 아침과 저녁 힘든 재활 운동을 하고 있다”며 진행상황을 알렸다. 또 “코로나로 시간을 좀 벌었다. 하지만 언제 몸이 완벽해질지는 모르겠다. 100% 회복 후 복귀할 것이다. 더이상 부상을 당하긴 싫다”며 심리적으로도 힘든 시간을 겪었음을 밝혔다.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전방 십자인대 부상은 수술과 재활 후 복귀까지 6~12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데울로페우는 빠르면 올해 하반기 복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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