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by Keita Idrissa Gueye Liverpool EvertonGetty

리버풀과 에버턴 더비, 승부처는 세트피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리버풀이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우승 트로피의 향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만한 시점에 지역 라이벌 에버턴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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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오는 4일 새벽 1시 15분(한국시각) 에버턴을 상대로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리버풀은 올 시즌 10경기를 남겨두고 2위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단 1점 차로 앞서 있다. 만약 리버풀이 에버턴과의 이번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시즌 막바지에 돌입하는 순간 선두 자리를 빼앗길 수도 있는 셈이다.

공교롭게도 올 시즌 리버풀과 에버턴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세트피스(프리킥, 혹은 코너킥) 상황에 가장 강한 팀과 약한 팀의 맞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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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리버풀은 올 시즌 세트피스 상황에서 무려 17골을 만들어냈다. 이는 토트넘(13골),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라이턴(이상 12골) 등을 제치고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한 팀이 세트피스로 뽑아낸 가장 많은 득점이다. 리버풀 미드필더 제임스 밀너(33)는 올 시즌 프리킥으로 7회, 코너킥으로 15회의 키패스(슈팅으로 이어진 패스)를 기록 중이다.

# 올 시즌 EPL 세트피스 득점 기록
(한국시각 2019년 3월 1일 기준)

17골 - 리버풀
13골 - 토트넘
12골 - 아스널
12골 - 맨유
12골 - 브라이턴
10골 - 본머스

반면 에버턴은 올 시즌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을 가장 많이 헌납한 팀이다. 에버턴은 세트피스 수비 시 총 13골을 실점하며 왓포드와 함께 '데드볼' 상황에서 가장 많은 골을 내줬다.

# 올 시즌 EPL 세트피스 실점
(한국시각 2019년 3월 1일 기준)

13실점 - 에버턴
13실점 - 왓포드
12실점 - 번리
11실점 - 카디프
11실점 - 뉴캐슬
11실점 - 웨스트 햄
11실점 - 울버햄프턴
11실점 - 크리스탈 팰리스

리버풀은 지난 2010/11 시즌을 시작으로 지난 9년간 프리미어 리그에서 에버턴을 상대로 7승 9무 0패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또한, 리버풀은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에버턴 원정에서 가장 많은 승리(33승)를 기록한 팀이다. 리버풀이 이번에도 에버턴을 상대로 원정에서 승리를 챙기면 막바지 우승 경쟁을 앞두고 팀 전력에 큰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 역대 에버턴 원정 승리 횟수
(한국시각 2019년 3월 1일 기준)

33승 - 리버풀
31승 - 아스널
28승 - 맨유
25승 - 애스턴 빌라
20승 - 토트넘
20승 - 뉴캐슬
20승 - 맨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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