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런던] 장희언 기자 = 토트넘의 핵심 공격수 해리 케인이 자신의 이적 가능성을 인정한 가운데 게리 리네커가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후배의 의견을 지지했다.
케인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토트넘을 사랑하지만, 팀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다면 계속 남아 있을 수는 없다"라고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토트넘은 케인이 유스 시절부터 몸담은 클럽이다. 케인은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를 넘어서 팀의 주장이자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 잡은 선수인 만큼 그의 발언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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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리네커는 이러한 케인의 솔직한 발언에 우호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영국 언론 '토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케인의 발언은) 정상적인 것"이라며 공감했고, "솔직하게 말한 것 가지고 비난을 받아선 안 된다"라며 케인을 옹호했다.
리네커는 "케인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최근 토트넘의 행보를 보면 좌절감이 어느 정도 생길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케인은 단지 매우 솔직한 것이다. 그는 팀이 계속 우승을 하지 못한다는 가정 하에 말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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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모두가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우승을 하고 싶어 한다. 그런 견해를 갖고 있다고 해서 비판할 수는 없다. 케인은 클럽을 위해 오랫동안 뛰었고, 아주 훌륭했다"라며 케인의 의견을 존중했다.
마지막으로 "케인은 아마 토트넘에 계속 남아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승을 하기엔 4~5명의 선수가 부족하다고 말한 것"이라며 전력 보강은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네커는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골잡이로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득점왕 출신이다.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인 케인을 향한 애정이 어찌 보면 당연해 보인다.
사진 = 장희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