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측면 공격수 르로이 사네(23)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8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카라바오컵 4강 경기에 앞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사네의 근황을 전했다. 사네는 지난 8월 리버풀과의 커뮤니티 실드 경기 도중 상대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1)와 충돌하며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이후 그는 무릎 수술을 받은 뒤, 지난 5개월간 재활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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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은 "사네는 복귀하는 데 근접했다. 이틀 전 그와 대화를 나눴다. 그는 현재 공을 가지고 혼자 훈련을 하고 있다. 그의 몸상태는 매우 좋다"고 밝혔다.
아직 사네의 구체적인 복귀 시기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그는 빠르면 이달 안에 맨시티 훈련에 합류해 동료들과 운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사네의 무릎 상태가 매우 좋아 보인다. 그가 우리와 함께 훈련을 다시 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내 생각에는 앞으로 몇 주 안에는 그가 팀 훈련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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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네는 지난 시즌 매 경기 붙박이 주전보다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되며 올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여전히 사네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사네는 움직임이 중앙중심적인 라힘 스털링, 베르나르두 실바와 달리 측면을 공략해 팀 공격에 넓이를 더해주는 카드이기 때문이다.
또한, 사네는 출전 시간이 제한된 지난 시즌에도 맨시티가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시즌 후반기 리버풀전 결승골, 맨유전 추가골을 터뜨렸다.
한편 맨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우승 경쟁에서는 밀려난 상태지만, 여전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맨시티의 챔피언스 리그 16강 상대는 레알 마드리드다. 맨시티는 오는 2월 27일 마드리드 원정에서 16강 1차전을 치른 뒤, 3월 18일 홈으로 레알을 불려들여 8강 진출에 도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