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대구FC가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행을 확정지었다. 대구는 2019시즌 이후 2년 만에 ACL 본선 진출을 노린다.
대구는 3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광주FC와 24라운드 맞대결에서 류재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구는 잔여 경기와 상관없이 내년 시즌 ACL행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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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났다 하면 대량 득점을 터트렸던 광주와 대구가 ACL 티켓을 걸고 만났다. 대구는 승리 시 잔여 경기와 상관없이 ACL 플레이오프 행을 확정 짓기에 승리에 초점을 맞추었고 광주는 축구전용구장 첫 승에 초점을 맞추었다.
홈 팀 광주는 4-1-2-3으로 나섰다. 골키퍼 윤평국, 김창수, 아슐마토프, 이한도, 여봉훈, 정준연, 박정수, 여름, 김정환, 엄원상, 김주공이 선발 출전했다. 원정 팀 대구는 3-5-2로 나섰다. 골키퍼 구성윤, 김우석, 김재우, 정태욱, 신창무, 츠바사, 류재문, 박한빈, 정승원, 세징야, 김대원이 선발 출전했다.
양 팀은 각자의 장점인 스피드를 살려 경기 초반부터 공격 찬스를 만들어갔다. 전반 19분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세징야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하였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팽팽한 접전을 계속되었다. 대구는 조금씩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주도하였고 광주는 단단한 수비 후 빠른 역습으로 기회를 노렸다. 전반 40분 광주의 공격 후 흘러나온 볼을 여름이 뛰어들며 중거리 슛을 시도하였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공방전 속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한국프로축구연맹대구는 후반에도 강하게 몰아붙였다. 오버래핑 한 정태욱이 오른쪽 크로스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세징야가 헤딩슛을 하였지만 다시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경기가 좀처럼 풀리지 않자 대구는 후반 15분 김대원을 빼고 오후성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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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후반 20분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다. 세징야가 개인기를 활용하여 박스 안으로 침투하였고 박한빈에게 연결했다. 박한빈은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하였지만 여름이 재빨리 몸을 날려 막았다. 대구로선 가장 아쉬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후반 23분 류재문이 팽팽하던 균형을 깼다. 츠바사와 2대 1 패스를 주고받은 후 홀로 드리블 돌파한 뒤 침착한 슈팅으로 시즌 2호골을 터트렸다. 일격을 맞은 광주는 혼신의 힘을 다해 동점을 노렸지만 쉽지 않았다. 결국 대구의 승리로 종료되었다.
▲경기 결과
광주 (0)
대구 (1) – 류재문(68’)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